GTX-C 노선도 왕십리역 추가

GTX-C 노선에 서울 왕십리역이 추가됩니다. 왕십리역은 4개 전철이 지나는 곳으로 왕십리역 정차를 하게되면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을지로, 명동 등 주요 업무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수 있게됩니다. 

 

gtx-C노선도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마감한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신청에 GS 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세 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습니다. 3개 업체 모두 입찰제안서 기본설계에 왕십리역 신설을 넣은것이 확됨으로 왕십리역 추가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도 사업자 모두 하겠다고 하면 왕십리역은 신설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GTX는? 

GTX는 2007년 동탄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제안으로 시작된 철도입니다.  지하 12~23m 깊이로 운행하는 일반 지하철보다 더 깊은 지하  40~50m 의 길로 다니며 최소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철 입니다.

A,B,C 세 라인이 결정되어있고  D라인은 노선 결정으로 갈등을 겪고있습니다.

 

 

GTX-C 노선 진척상황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km 거리로 서울 강남 강북을 관통하는 노선입니다.

총 사업비는 4조 3857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 사업입니다. 

2011년 4월 구축계획을 수립했고, 2018년 12월에는 예비타당성이 통과되었습니다.

2020년 9월 기본계획이 연기되어 2021년 하반기 착공예정입니다.

 

기본계획 연기된 이유는 각 지자체에서 추가 정차역을 요청하여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왕십리, 의왕시는 의왕역, 안양시는 인덕원역을 요청했습니다.

주요 3개 역 외에도 평택 지제역 신설하여 평택까지 연장을 요구하는 등 10개 역 추가 검토가 요청되었습니다. 

 

GTX 노선이 결정되면 해당 지역에 아파트 가격 값이 크게 오르고 경제 발전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서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 평가를 거친 후 다음달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GTX-C 노선의 완공예정일은 2026년 말이지만 공사기간 연장 등으로 2028년~ 2030년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GTX-C 노선도

 

 

GTX-C 노선도는

수원역 - 금정역 - 과천역 - 서울 양재역 - 삼성역 - 청량리역 - 광운대역 - 창동역 - 의정부역 - 양주 덕정역  

10개역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GTX-C 노선도

 

 

GTX-C 는 전체가 지하화되는 건 아닙니다. 양주 덕정부터 광운대까지는 경원선, 과천금정은 과천선, 수원까지는 경부선 철도를 공유합니다.  기존 철로를 함께 사용하고 실제 지하화 공사 구간은 청량리~양재 구간입니다.

이렇게되면 선로에 대한 포화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GTX-C 사업 입찰 공고를 내면서 최대 3개 역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지난 2월 국토부에 왕십리역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기존 계획대로 노선이 정해질 경우 경기도에서 서울 도심까지 도착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삼성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왕십리역을 추가로 신설하게되면 직장인들의 편의성이 훨씬 더 높아지게됩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추가 재정 투입에 난색을 표했고 정부 재정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GTX-C 노선 입찰 참여한 모든 컨소시엄이 비용을 추가 부담하더라도 신설에따른 이익이 크다는 판단을 했고 왕십리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GTX-C 노선 - 왕십리 추가

 

왕십리역 신설 비용은 1500억 ~ 2000억원으로 추산합니다. 사업비는 사업자50%, 성동구와 서울시 50% 분담 방안으로 돌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왕십리역은  2호선, 5호선, 경이 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곳입니다. 연간 이용객이 1억 8900만 명에 달합니다.

 

의정부에서 GTX-C를 타고 2호선으로 환승한다면 왕십리역이 없다면 청량리역에서 내림으로 26분 소요되고 왕십리역에서 환승하면 19분이 걸립니다.  

 

 

철도역 주변 교통호재

부동산 시장의 호재 요인으로 교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GTX 노선이 결정된 곳마다  주변아파트보다 두배 정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내년에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 노선 중 삼성역이 있습니다.

신분당선 노선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노선도/ 신사 용산 삼송 호매실 봉담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노선도/ 신사 용산 삼송 호매실 봉담 연장

 

향후 우리나라  전국에서 이루어질 국가철도망 개발계획과 GTX-D 노선도 함께 보세요.

 

- GTX-D 노선 / 4차 국가철도망 계획 /

 

GTX-D 노선 / 4차 국가철도망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