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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노선이 확대됩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판교 - 분당 - 수원 광교 까지 이어지는 황금노선인 신분당선이 신사역 까지 연장 구간을 공사중이며, 신사 ~ 용산 구간과 광교 ~ 호매실 구간은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북부 연장구간 까지 더해서 서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경기 고양시 삼송동까지 연장되며, 호매실 ~ 봉담 구간도 이어집니다. 각 신분당 연장선 노선도와 개통시기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신분당선-연장선-노선도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수년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었고 호매실~봉담 구간과 함께 최근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부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철도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서울 은평권과 수도권 서북부 일대, 경기 남부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호재와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신분당선 노선과 연장노선도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신분당선 노선도

 

신분당선-노선도
신분당선 노선도

 

신분당선 노선은

 

강남 - 양재 - 양재시민의 숲 - 청계산입구 - 판교 - 정자 - 미금 - 동천 - 수지구청 - 성복 - 상현 - 광교중앙 - 광교

구간을 운행중입니다.

 

강남역에서 광교역 까지 총 12개 역으로 37분 소요되며 요금은 카드기준 3050원 입니다.

 

신분당선 환승 역은

강남 - 2호선

양재 - 3호선

판교 - 경강선

정자 - 수인분당선

미금 - 수인분당선 입니다.

 

 

     신분당선 연장노선

 

신분당선 운행 구간인 강남 ~ 광교에 단계별 연장이 진행될것인데요

북쪽으로는 강남~ 삼성 구간을 1구간 , 삼성~ 용산 구간을 2구간으로 공사를 하고, 서북부 연장노선인 용산~고양시 삼송 구간을 3구간으로 연장합니다.

 

분당선의 남쪽 연장노선으로는 광교 ~ 호매실 구간과 호매실~봉담 구간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각 구간별 노선과 상황을 보겠습니다.

 

신분당선-연장-노선도
신분당선 연장 노선도

 

 

     강남 ~ 신사 구간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으로 2016년 8월에 착공하여 연장노선 중 제일 먼저 2022년 초 개통 예정입니다.

 

강남역 - 신논현역 - 논현역 - 신사역

 

환승 역

강남 - 2호선

신논현 - 9호선

논현 - 7호선

신사 - 3호선

 

모든 역마다 환승이 가능하기에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훨씬 늘어나겠네요. 강남역에서는 항상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그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분당선보다 신분당선이 요금은 좀 비싸지만 열차 지체가 매우 쾌적해서 그 점은 참 좋습니다.

 

     신사 ~ 용산 구간

 

아직 착공전인 구간으로 여러차례 연기되었습니다. 2013년 착공 계획은 용산국제 업무지구 사업 무산과 관련하여 무산되었다가 이후 2019년 착공하여 202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용산 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지반조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2023년 착공되어 2027년 개통으로 예정되고 있으나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사 ~ 동빙고(신설) - 국립박물관(신설) - 용산

 

환승역

신사 - 3호선

용산 -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기존 이동 방법인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출발하여 강남역 2호선 및 신분당선까지 가는 데는 39분이 걸리지만 이 구간이 개통하면 13분 정도로 단축됩니다.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광교에서 용산까지는 50분이 소요됩니다.

 

 

     용산 ~ 삼송 구간 (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신분당선-서북부연장-노선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노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북부 연장선이 포함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서울역 거쳐 고양시 삼송역 까지 총 연장 18.4km 노선입니다.

아직 신설역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서울시가 제출한 연장안에 따르면

 

용산역 - 서울역 - 시청역 - 경복궁역 - 경복고역 - 상명대 역 - 독바위역 - 은평뉴타운역 - 삼송역 이 됩니다.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정차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통시 서울 강남과 광화문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노선이 됩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개통시 서울 강남에서 광화문 까지 이동이 15분이면 가능해지고, 삼송역에서 용산역까지 종전 45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고, 강남까지는 4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개통에 따른 수혜지

 

은평구와 고양 삼송지구가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입니다.

 

은평구는 인근지역인 고양 삼성, 원흥, 향동, 지축지구 등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가 늘면서 유일한 지하철인 3호선 포화상태를 겪고 있었습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으로 은평뉴타운역과 독바위역이 생기면 해당 지역에서 시청, 서울역, 용산 등으로 이동하는 수요를 분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종로구 북부 주택시장에도 호재가 될것입니다.

종로구 세검정 일대는 전철 교통여건이 부족하여 집값이 낮은 편이었으나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되면 광화문, 종로 업무지구까지 5분, 강남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광교 ~ 호매실 연장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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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광교 호매실 구간

 

광교 ~ 호매실 구간은 신분당선 남부 지역 연장선으로, 2020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은 광교중앙역에서 호매실까지 9.7km를 연결하며,

네개의 역이 설치됩니다.

 

광교중앙역 - 수원월드컵경기장역 - 화서역 - 호매실역

 

환승역

수원월드컵경기장 - 인덕원-동탄선

화서역 - 경부선

 

2003년 정자 ~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음에도 광교 ~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10년이상 지연되어 왔습니다.

총 사업비는 8881억원 예정이며, 수원의 동서를 연결하는 광교~ 호매실 구간은 수도권 남부지역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에 도움이 되고, 서수원 발전과 부동산 시장에 분명한 호재가 될것입니다.

 

광교 ~ 호매실 완공시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기존 100분 소요되던 것을 46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호매실 ~ 봉담 구간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포함된 호매실~봉담 노선 구간의 세부적인 사항은 6월 중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화성시 봉담읍 일대 내리지구, 효행지구, 동화지구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될 것이고, 봉담1,2지구, 와우지구 어천지구, 효행지구 등 5만여 가구 분양이 완료 또는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구 증가로 인한 신분당선 연장 노선 사업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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