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국토교통부는 4월 21일 '계룡~신탄진' 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 2,307억원이 투입되며 12개의 정차역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중인 일반 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하여 전동차를 운영하므로 새로 노선 건설하는 사업에 비해 사업비가 절감되며,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진 일반 철도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도 정차역

 

계룡 ~ 신탄진 구간 총 연장 35.4km 로 정거장 12개를 설치합니다.  

 

 기존역 6개 : 계룡, 흑석리,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

 신설역 6개 ; 도마,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

 

용두(대전 1호선), 서대전 오정(대전 2호선)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 환승 가능

 

광역철도 개통 시 하루 편도 65회 운행 예정이며 연간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2015년 8월 광역철도 지정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거쳤고 2019년 12월부터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협약 체결 이후 실시 설계 및 전동차량 제작 착수를 연내 완료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말 개통 예정입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개통 향후 대전도시철도와 연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및 옥천연장 등 확장을 통해 충청권 주요 거점 도시 접근성이 높아지며  충청권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게 될것 이라고 합니다.